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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파파의 일상/딸바보

[10세] 우리 공주님과 여왕님과 함께한 베트남 나트랑 여행

by 예준 파파 2018.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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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연휴뒤로 우리 딸과 아내와 함께
베트남 나트랑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거쳐서
빈펄섬으로 들어가 빈펄 디스커버리 리조트를 거쳐서
마지막 다시 나트랑의 고시아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공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었어요.
.
예준공주 자랑을 하자면,
예준이는 여전히 독서광이고,
학교시험은 거의 백점 ㅎㅎㅎ,
책을 많이 읽어서인지,
시 쓰는것을 좋아하며,
(물론 여느 아이들처럼 태블릿으로 유튜브 보는것도 무쟈게 좋아합니다 ㅠㅠ)
액괴만지고 노는것도 좋아합니다.
.
올해은 예준이가 해외여행을
많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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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가기전에 독일에
지인이 계셔서 예준엄마와
예준이는 6월에 보름정도 유럽여행을 다녀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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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베트남 가는것도
비행기, 버스, 배 할것없이
다 잘 타고 다니네요.
물론 가끔 피곤해하지만 그건뭐
모두 여행하면 느낄정도?
본인이 가끔 졸기도 하면서
체력조절 잘 하는것 같아요~^^

수영을 좀 배워서
어릴적엔 물에 들어가는것 조차 싫어하더니, 이제는 물에 들어가면
안나오려고 해요 ^^;;

음식은 많이 먹지 않아서 걱정이지만,
김치광일정도로 가리는 음식은
별로 없는듯~잘먹습니다.

여전히 아빠에게 장난꾸러기구요..ㅡ.ㅡ;;

많이 컸어요.
한달전쯤엔가 1년만에 교수님
만나뵙고 왔는데
문제없이 이대로 잘 지내면 된다고
 하고 1년후에 또 만나기로 했어요.
.
아..가을이니까 예준이가
지은시를 하나 소개할게요..
.
#가을단풍
.
가을 바람이
어느새
내 등을 스친다.
작은 발에서부터
머리끝까지
바람에 기운이다.
.
단풍잎이 살며시 손에 내려앉아
작게 속삭이더니
바람을 타고
구름이 흐르는
먼 들로 날아간다.
.
춤을 추며
날아간다.
.
.
- 이예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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