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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일기/웹기획

웹기획자인 후배의 블로그에서 이런 글을 봤다.

by 예준 파파 2009.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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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머리는 자유로워야 하고
기획자의 눈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통찰력이란 부분에서는 공감이 가나...
과연 내 웹기획이라는 9년간의 경력의 머리속에
자유로움이란게 있던적이 얼마나 있었던가 ...
끊임없는 클라이언트와, 웹디자이너, 웹프로그래머들 
사이에서의 아이러니한 줄싸움. 그사이에서 놓여져있는..
웹기획자는 무엇인가.. 줄?

반성도 해보지만.. 그게 어쩔수 없는 .. 그래서 사회인은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는가 보다.

맞춰가며 살아야 할게 너무 많다.
얼마나 잘맞춰가는지 얼마나 어색하지 않게 부딪치는 소리를
안내도록 맞추는 생활을 잘해줘야하는지...

나는 그러한 모나지 않는 둥글둥글하고 쭉쭉 빨이들이는 흡수형 맞춤기획자야 말로 정말
유능한 기획자라 생각하면서,나또한 그렇게 노력하며 경력을 쌓아왔는데

요즘은 10년이 다되어가면서..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다.
이세상은 가끔 얼토당토 않는 유치한 큰소리가 카리스마로 작용하는 순간들이 있는 거 같아서,
가끔은 그 무식함에 씁쓸하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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