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나리2 2018년 봄, 진달래공원 만개한 뒤로 돌풍과 비가 한번 왔던터라 꽃이 모두 떨어진줄 알았는데 아직 자태를 유지중이네요~^^ 벚꽃과 진달래.그리고 아직좀 남아있는 개나리.. 2018년 봄도 놓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2018. 4. 18.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이해인 하얀 눈 밑에서도 푸른 보리가 자라듯 삶의 온갖 아픔 속에서도 내 마음엔 조금씩 푸른 보리가 자라고 있었구나. 꽃을 피우고 싶어 온몸이 가려운 매화 가지에도 아침부터 우리 집 뜰 안을 서성이는 까치의 가벼운 발걸음과 긴 꼬리에도 봄이 움직이고 있었구나. 아직 잔설이 녹지 않은 내 마음의 바위 틈에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일어서는 봄과 함께 내가 일어서는 봄 아침 내가 사는 세상과 내가 보는 사람들이 모두 새롭고 소중하여 고마움의 꽃망울이 터지는 봄 봄은 겨울에도 숨어서 나를 키우고 있었구나. 2016. 2.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