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정말정말..

이런일이 우리나라에서 서해훼리호 사건이후 또다시 일어나는 군요...

20년이 지났건만, 사건 처리의 더딤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다를게 없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어떤 사건파악이라든지,

잘 잘못의 따짐과 행정적인 여러 처리와 절차의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들, 실종자들 구조하는 쪽으로만

모든 지혜와 실행을 집중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고가족들은 얼마나 애가 탈까요...

저도 자식을 둔 부모로서..그 생떼같은 자식..

고등학생까지 성장한 소중한 자식을,

아직도 살아서 추위에 떨고 있을지, 고통스러워 할지도 모를 자녀를..

그곳에 두고 있는 부모의 마음은 정말 찢어지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죠...

소식을 볼때마다 침울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혹시나,혹시나 하고 자꾸만 수시로 스마트폰에서

눈을 뗄수가 없네요.

전국민이 간절히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도하고,

전국민이 울고 있는 이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모든 전국의 꽃 관련 축제가 다 취소가 되었고, 아이들 수학여행 이나 소풍등도 안전성을 검토하거나 때가 때이니

만큼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위 사진만큼도 남아있지 않고, 세월호는 모두 침수가 된 상황이고,

그나마 더 가라앉지 않도록 부표로 띄우고 있는거 같아요.

꼭 생존해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 실종자분들이

생존하고 있을 에어포켓공간이 물에 차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는 2014년 4월 16일 8시 48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부근 황해상에서

발생한 대형 여객선 침몰 사고입니다.

세월호에는 안산시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선원 30명등 총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하고요.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안전을 지켰어야 할 선원과 선장은 멀쩡하게 모두 구출되었다죠...

 

하루빨리 모두 구조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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