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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파파의 일상/혼잣말

#대상포진 이다

by 예준 파파 2016.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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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약의 힘으로 하루를 버틴것만
같았는데 회사동료들의 얼굴을 보며 웃으며 짜증내며

옥신각신 하루를 버텼다는것을 알았고,

집에오니 우리딸과 아내때문에
하루를 버텼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집에오니..통증이 더욱 심해져서 거울을보니...
드디어, 그넘이 조금씩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우리 공주님이 내몸에 손을 얹고 무릎을

꿇고 간절히 기도를 해준다.
(나도 눈을 감았다)

 

우리 공주님이 약을 먹으려는 아빠를보고
밖으로 뛰어가더니,
지 키에도 높은 싱크대 앞에 의자를 놓고
올라가 컵을 내려 정수기의 물을 담아다준다.

 

감사한 일이네..
(아내가 자기 딸 잘키웠네 한다)

 

빨리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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