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오후 4시 45분
역곡 CGV
아내와 함께. 영화 '원티드'를 보다.
한마디로 쥑이는 영화였다.
음악도 쥑이고,배우들도 나름 쥑이고,사람도 마구 쥑인다.
킬러에 관한 영화?...그래서, 사람도 마구 죽이는 영화.
총도 휘어쏘기라고 해야하나.. 확 돌려서 총을 쏘면,
앞의 장애물이 있음에도..휘어져서 장애물 뒤쪽에 있는
목표물에 정확히 맞는..기가찬 영화..ㅋ
얼마전 인터넷기사에서 실제로 존재한다는 꺽어지는 총을
봤는데, 이 영화에서 초반에 졸리가 갖고나와 졸라 쏴댄다.
역시 졸리누나는 보고 있으면, 유~ 하고 따라하게 되는 입술과,
예술몸매 확드러내주고, 저사람이 언제 임신하고 애낳은 사람인가
언제 영화촬영을 했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몸을 날리는 액션쏟아져
주신다.
카리스마 모건프리먼 할베와...킬러된다며 허천나게 안면구타
당하고, 촛농목욕탕에서 맨날 목욕하는,천재적인 킬러의 피가
흐른다는 스토리의 제임스 맥어보이의 열연..
급반전 기대하시고, 사람 막 총쏴서 죽이는거 못보는 분이나..
그런부분에 촛점을 맞추시고 보는 분들은 아에 보지 마시고..
블록버스터라 느껴지는 액션과 음악..마치 매트릭스같은 느낌의
촬영기법..속도감 원하시면 그냥 닥치고 보시라..
암튼, 블록버스터 다들 좋아하시지? 간만에 강추영화.
이상. 아래는 영화일반정보.
섹시한 카리스마 안젤리나 졸리의 2008년 강렬한 액션 블록버스터!
6월 26일, 전세계가 원하는 새로운 액션이 온다!
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는 어느 날 섹시한 매력의 폭스(안젤리나 졸리)를 만나고, 아버지가 암살 조직에서 일했던 최고의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또한 암살 조직의 리더 폭스와 슬론(모건 프리먼)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킬러로 훈련 받는다. 임무 실행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제공되지만 목숨만은 안전할 수 없는 위험한 미션 속에, 웨슬리는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실력있는 킬러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직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고 폭스와 함께 조직을 조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