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소나기 에피소드1 월요일 출근길 아침 출근길, 집을 나선후 바라본 하늘은 가득찬 먹구름과 소나기냄새 물씬.. 우산을 갖으러 뒤돌아설까 했지만 조금 있음 도착할 집앞 버스시간에 그대로 출근길을 재촉했습니다. 전철역에 가까워지니 그 근처들 땅이 모두 흠뻑젖어 있는것으로 보아 오랜만의 소나기가 거하게 그 근처만 휩쓸고 지나간게 분명한 흔적이었습니다. . '뭐 또 아침일찍 비좀 뿌리고 소나기는 그렇게 지나갔을테고 오늘의 무더위는 여전히 이어지겠지' 라고 생각하며 전철에 몸을 실었는데, 오늘따라 유난히도 전철의 에어컨은 땀을 쉽게 식히지 못할만큼 약해빠진 약냉방 이었고, 저같은 사람들이 클레임을 하는것인지, 전철 운전하시는 아저씨의 방송은 '지금 전객실의 냉방을 최대로 가동하고 있습니다'라며 믿지 못할말로 연신 믿어달라를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선릉역.. 2018. 8.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