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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초음파5

2009년 5월 11일 하랑이의 발은 하랑파파를 닮았다! 5월 11일 아내는 임신25주. 지난달, 4D정밀 초음파때, 하랑이가 엎드려 있어서, 보지 못했던 얼굴을 다시 좀 보여달라고, 병원에 얘기하니 다시 초음파 촬영을 시도해줬다. 그런데 이번엔 자세는 올바로 있는데.. 쩝..역시 울 하랑이는 새침떼기인가.. 아님 딸이라서 수줍어 하는걸까.. 한팔로 가리고, 탯줄로 가리고... ㅠ.ㅠ 겨우겨우 하랑마미가 이리저리 좀 움직여보고 해서 올렸던 팔은 내렸는데.. 역시 얼굴을 가리고 있는 탯줄때문에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치만 소중한 수확(?)을 해냈다. 발이 어쩌면 내 발모양을 딱 닮았지?? 분명 하랑마미의 발모양과는 다르고, 내 빼죽한 발모양, 그리고 발가락의 길이 비율의 형태가 너무도 닮아서 ㅋㅋㅋㅋ 하랑마미도 딱보고 '헉' 했단다. 엄마 뱃속에서 양수를 .. 2009. 5. 13.
2009년 4월 21일 심장정밀초음파를 보다. 일단 월요일이 되었고.. 나는 출근을 했다. 아내는 아산병원과, 서울대 병원을 알아보는듯 했지만 1주일정도후에나 진료가 가능한 상태였다. 우리 막내처제와 첫째처제도 여러곳으로 알아봐줬고, 막내처제가 삼성병원에 화요일로 예약을 해놨으나, 첫째처제의 여러 경로도움으로 결국 최대한 빨리갈수 있는 세브란스 병원으로 외래로 일단 들어가보기로 하였다. 아내가 먼저 그곳에 가있었고, 나는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얘기를 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혼자 우두커니 사람들 사이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 울컥 눈물이 나올뻔했지만 참았다. 아침이고, 점심이고 대충먹고 나온듯 했다. 일단 산부인과쪽에서 40분정도를 기다린후, 간단하게 의사선생님을 만나고, 다시 심장초음파실로 갔더니 1시간넘게 기다리란다.. 일단 아내에게 점심.. 2009. 4. 21.
2009년 3월 21일 17주 5일 청주에서 입체초음파를 또다시 보다! 지난주에 그렇게도 기다렸는데, 삼성미래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이 너무나 초음파를 짧게 봐주었고, 성별힌트도 안주었고, 궁금하고 서운하고... 그래서 결국 예전부터 계속 한번오라고 오라고..얘기하던 내 둘도없는 친구 현수의 매형이 원장님으로 계시는 청주의 산부인과에 찾아갔다. 형님은 나와도 형님 의대생시절부터 잘알고 있던 처지라.. 초음파를 보자마자 가장궁금해하는 부분부터 낼름 가르쳐 주셨다.. '자 일단 가장궁금해하는거... 딸이고...' ㅋㅋㅋ.. 너무 허무하게 일찍 가르쳐 줘버리신다.. 우리 하랑이 공주님이란다. 우리 아내 평소부터 딸이라 굳게 믿고있어서 박람회 가서 경품으로 딸랑이 선물같은거 주면, 하늘색 아니고 분홍색 받아오고..그랬는데.. 너무나 좋아한다. 나는 뭐 둘다 상관없지만, 약간은 아들기대했.. 2009. 4. 12.
2009년 2월 14일 12주 5일 임신 4개월째 입체초음파를 보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우리 하랑이~ 3D입체초음파를 보는 날이다. 목뒤에 띠두께 검사 같은 것도 한다. 성인들은 피가 잘 안통하게되면 혈관이 붓거나 동맥경화가 생기듯이.. 아가의 양수의 순환등이 잘안되게 되면 목뒤의 얇은 띠가 부풀어 오르게 되는것이다. 우리 하랑이 너무 엄마의 뱃속에서 잘놀아서 심장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일단 얌전해 질때까지는 다리..팔 등을 머리두께 등을 살펴보았다. 얌전해진 하랑이의 심장소리를 듣는순간 팔짝거리는 하랑이 때문에 심장소리 듣는 기계 소리가 비지지직... 간호사님이 그렇게 말한다.. 아가 너무 건강하게 잘노네요~ 심장소리도 좋고~ 아주 좋아요~ 크기도 주수에 맞춰서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단다. 기형아 검사도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 이젠 한달주기로 초음파를 보기로 .. 2009.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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