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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5

건강검진 받다. 새벽같이 출근하여 건강검진~! ㅋㅋ 수면내시경도 무료..(아싸비) 입에 뭐끼우고 눈 감지 말라길래 눈뜨고 있다가 머리만 몽롱하고 수면이 잘 안되는 듯하여 (이러면 프로포폴 한방 더 놔줄까봐).. "저기요..수면이 잘 안되능데여!" 했더니 간호사님이 담담하게 이러신다.. "검사 끝나셨어요~" '엥???뭥미...' '헉..세상에 눈뜨고 코베간다더니 갑자기 필름 끊긴 내 인생의 한토막!!!' '아니 전에도 수면내시경 받아봤지만 오늘은 쫌.. 뭔가...수상쩍고.. 시간이 안간것 같고.. 내시경 안하고 했다고 거짓부렁 하는거 아냐?' 생각하기가 무섭게... "좀 쉬셨다가 머리 몽롱한거 없어지시면 말씀하세요~" 이러신다.. 여전히 침대에 묶여있길래 절대절대 꿈쩍하지 않은채 옆으로 그대로 좌로 누어서 내 가슴을 만져.. 2017. 11. 3.
좌충우돌 우리 예준이 육아 115일째 되던날 아산병원 재입원-3 [2009년 12월 10일-아산병원 응급실] 새벽 2시를 넘기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 간호사와 어떤남자분이 오시면서 예준이 병동입원연락이 왔다고 가자고 합니다. 나는 벌떡일어나서, 아...정말 오래 기다렸네요... 하며, 그 남자분을 보니, 입원확인서만 들고서 가죠~ 합니다. '아니, 아무것도 안갖어오셨나요? 뭐 애기 침대랄지..휠체어랄지..유모차랄지...' '아뇨.. 저는 병동으로 안내만 합니다.' 나참...정말 어이없는 처사였습니다. 응급실에서 아가환자가 이동하는데, 아무것도 안갖어온채로 병동안내를 한다고?? '저기요. 저희도 병동 입원실까지 갈줄알거든요?? 뭐라도 갖어와야 하는거 아닌지요?' 간호사는 옆에서 병원규칙을 또 들먹입니다. '저희 이렇게 이동하셔야 하는거거든요?!' 흠.... .. 2009. 12. 22.
2009년 2월 14일 12주 5일 임신 4개월째 입체초음파를 보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우리 하랑이~ 3D입체초음파를 보는 날이다. 목뒤에 띠두께 검사 같은 것도 한다. 성인들은 피가 잘 안통하게되면 혈관이 붓거나 동맥경화가 생기듯이.. 아가의 양수의 순환등이 잘안되게 되면 목뒤의 얇은 띠가 부풀어 오르게 되는것이다. 우리 하랑이 너무 엄마의 뱃속에서 잘놀아서 심장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일단 얌전해 질때까지는 다리..팔 등을 머리두께 등을 살펴보았다. 얌전해진 하랑이의 심장소리를 듣는순간 팔짝거리는 하랑이 때문에 심장소리 듣는 기계 소리가 비지지직... 간호사님이 그렇게 말한다.. 아가 너무 건강하게 잘노네요~ 심장소리도 좋고~ 아주 좋아요~ 크기도 주수에 맞춰서 정상적으로 잘 크고 있단다. 기형아 검사도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 이젠 한달주기로 초음파를 보기로 .. 2009. 4. 12.
2009년 1월 9일 7주5일 심장소리를 듣다! 그리고 태명을 짓다!! 우리아가 7주5일. 감동의 소리를 들었다. 우리아가 심장이 뛰고있다.두근두근두근... 건강하게.. 뛰는 주기도 정확하게... 내아이가 살아 뛰는 심장소리.. 처음으로 느끼는 새로운 감동이다. 태명을 지었다. 아내가 늘 생각하는 느낌으로 지었다. 하나님께 듬뿍받은 사랑으로 갖은 아이. '하나님의 사랑' 우리아가의 태명은 '하랑'이로 짓기로 하였다. 다시 우리 하랑이는 2주후에 뵙기로 한다.. ㅋ 2009.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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