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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3일 수요일. 미세먼지 뿌연하늘.
봄인데 오늘 오후에 싸늘해진다하여 내피를 뺀
봄인데 오늘 오후에 싸늘해진다하여 내피를 뺀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점퍼를 입었다.
아침 출근길이다.
아침 출근길이다.
요즘은 1호선 전철역에서 용산행급행이나 또는 완행중 먼저 오는걸 타곤하는데..
오늘도 종각까지 자리에 앉는건 실패를 했다.
출근을 위해 전철에서 버리는 시간은 약 40분 플러스 알파?
장시간을 서서 오면서..
장시간을 서서 오면서..
절대 일어나지도 않던,
내앞에 앉아있는,
내앞에 앉아있는,
매우 노처녀스럽게 생긴,
한 여자의 행각을 견뎌야했는데..
입도 가리지 않은채 연약한듯 토해내는 감기성 바이러스성 기침
(실제로 전혀 연약해 보이지 않는 40대 가까워 보이는 노처녀스러움)
(원래 나는 가끔 전철,버스등에서 내 아이에게 감기 옮기지 않으려고,
또 미세먼지도 많다하고, 또 전철,버스냄새가 요새들어 싫을때가 많아서,
일회용 마스크를 다니고 있고, 오늘도 일회용 마스크를 하고 전철에 탑승했으나,
더워서 갑자기 마스크를 벗어버렸고,후회함)
그리고, 갑자기 빵을 가방에서 꺼내먹더니..
(출근시간이라 앞에 서있는 사람들조차 가득한 분위기)두유같은 음료까지
프루룩거리며 빨대흡입 하면서
(출근시간이라 전철안은 비교적 조용한 상태임)
기타등등 할건다하는..(옆자리의 앉은 여자조차 졸고있다가 깨서 슬금슬금 인상쓰며 옆을 쳐다보는..)
기타등등 할건다하는..(옆자리의 앉은 여자조차 졸고있다가 깨서 슬금슬금 인상쓰며 옆을 쳐다보는..)
이 여자의 모습을 견디며 내소중한 아침 출근시간의 기분 반조각을 버려버렸다..
사실 다른 자리로 옮길까를 몇번 고민하며, 정차할때마다 이리저리 둘러봤지만
사실 다른 자리로 옮길까를 몇번 고민하며, 정차할때마다 이리저리 둘러봤지만
오늘따라 유난히 사람들이 그득하다..결국 난,
종각 거의 다온 서울역까지 그 자리에 묶인채 서서 왔다.
냄새는 어쩔수 없지만 소리라도 방해받지
않으려 이어폰을 꼽고 말이다.
(사실 이어폰을 꼽아도 눈에 보이는 행동의 소리가 저절로 들릴 때가 있다)
...
마을버스는 운이 좋아서 떠나려는걸
잡아탔기에 기다림없이 바로 탔고
그나마 이른 출근에 성공했다..
않으려 이어폰을 꼽고 말이다.
(사실 이어폰을 꼽아도 눈에 보이는 행동의 소리가 저절로 들릴 때가 있다)
...
마을버스는 운이 좋아서 떠나려는걸
잡아탔기에 기다림없이 바로 탔고
그나마 이른 출근에 성공했다..
오늘도 화이팅..
그리고, 전철출근이 힘들때면, 늘 생각하는 것들중 한가지.
언제쯤 성공해서 전철출근이란걸 안하게 될것인가.정신차리고,
꼭 전철안타기 위해 성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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