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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파파의 일상/혼잣말

가족이 돌아가셨다..

by 예준 파파 2016.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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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에 막내삼촌이 돌아가셨다.
그러니까..장인어른 형제가 6형제인데
장인어른은 제일 큰형님이시고,
돌아가신분은 제일 막내시다.

나하고는 한살차이정도 나는것 같다.
내가 맏사위인지라..
그런데, 술을 많이 드셨다고한다.
그래서 몸이 일찍 안좋아지신것 같다.
....
내 몸도 걱정을 해야할 나이다..
중년이란말은 내 아버지세대에만 붙일법한
매우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였다.

하지만, 아버지에 대해
내 지인들에게 요즘 '매우 연로'라는 단어를
'그렇지만 건강하시다'
(그렇게 믿고싶어서 억지로 강조해서)
라는 말로 근황을 설명하고..
그러한 나는 중년이 되어있는듯하다.

아직 세상을 호령할만한 아무것도 없는데..
..
2016.03.29 순천가는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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