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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92

2009년 1월 9일 7주5일 심장소리를 듣다! 그리고 태명을 짓다!! 우리아가 7주5일. 감동의 소리를 들었다. 우리아가 심장이 뛰고있다.두근두근두근... 건강하게.. 뛰는 주기도 정확하게... 내아이가 살아 뛰는 심장소리.. 처음으로 느끼는 새로운 감동이다. 태명을 지었다. 아내가 늘 생각하는 느낌으로 지었다. 하나님께 듬뿍받은 사랑으로 갖은 아이. '하나님의 사랑' 우리아가의 태명은 '하랑'이로 짓기로 하였다. 다시 우리 하랑이는 2주후에 뵙기로 한다.. ㅋ 2009. 4. 12.
2008년 12월 26일 4주된 울아가를 처음 만나다! 임테기를 쓸만큼 쓴 우리는 설레임을 가득안고 크리스마스를 보낸후, 2008년 12월 26일 부천에 있는 삼성미래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를 봤다. 나는 의사선생님 책상앞에 보호자가 볼수있는 모니터로 보고, 아내는 안쪽에 초음파실로 들어갔다. 갑자기 내눈앞에 뭔가가 움직이더니...떡하니 나타나는 동그란 까만점!! 내아이의 집이다.. 이게 바로 아기집이라는 건가! 너무도 선명하게 콩알만한게 나타난다. 임신4주. 잘 자리잡은 우리 아가가 저안에서 자라고 있다!! '임신하셨습니다~! 4주정도 되네요~' '2주후에 다시 뵙겠습니다~!' 으...2주를 눈빠지게 다시 기다려야 한다... ^^ 그래두 너무 기쁜 날이었다. 이제 아내는 엽산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엽산제는 임신전 3개월부터 임신후 3개월까지 복용하면 좋다.. 2009. 4. 12.
2008년 12월 23일,크리스마스의 기적.. 그렇게도 건강하시고,여장부같으시고, 운동도 많이하시고, 말솜씨가 좋아서 친구분들도 많으시고, 우리부부에게도 항상 밝은모습으로 한없는 사랑을 주셨던 처가의 할머님께서 췌장암말기로 돌아가셨다.. 슬픈 12월에, 나도 나지만.. 아내 또한 할머님장례를 모시느라 많은일을 했다., 새벽까지 몇일동안 장지에서 장례객들을 챙기느라, 정신없었고, 할머님을 보낸 슬픔까지 더해서 온 처가의 가족들이 함께 슬픈 12월을 보내고 있었다. 그렇게 장래를 마치고, 올해도 아무일 있었냐는듯..우리 부부에게 또다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었다. 매달 정확히 찾아오는 아내의 생리주기이기 때문에, 이번달에도 어김없이 찾아오리라 생각하고 있었고, (힘든일이 있었기에 더더욱 말이다..) 그 전부터 나는 아내에게 그런얘기를 해왔었다. '할머.. 2009. 4. 12.
2008년 1월 기다리던 아내의 임신. 그렇지만.. 아픔이 있었다. 지난해 2008년 1월. 우리 결혼한지 2년이 되도 갖어지지 않던 아이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임테기(임신테스트기)라는 거에.. 얼마나 기뻐했을까..아내의 생리가 오지않아 마침 미리 사두었던, 수입용 임테기로 테스트해본 결과.. 마치 매직아이같이 희미하게 나타나는 임테기의 선이 빛에 비춰보고..다시보고..몇번을 더해보고.. 희미한 라인이 있긴 있었다. 아무 준비도 없이 아무 지식도 없이 마냥 좋아하기만 했던 우리. 아내도 나도 그저 기뻐했을뿐 어떻게 조심해야하는건지, 어떻게 이 상황을 보존해야 하는건지.. 아무런 지식없이 그냥 그렇게 하루,이틀정도가 더 지나갔던거 같다. 아내가 혈을 약간 비췄고.. 병원(역곡의 미즈아이 산부인과)에 갔더니.. 일단 입원해서 수치를 보자고 한다. 무.. 2009.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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