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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3

아내의 입덧은 방울토마토로 다스렸다~ 음. 아내를 위해서 토마토, 씨없는 포도를 사줬다. 울어머니는 나 갖었을때 모과를 씹으면서 입덧을 가라앉히셨다고 하셔서 아내에게 권했었으나, 아내는 신선한 방울토마토로 입덧이 심할때 가라앉히곤 했다. 파파님들이 생각할것은, 사람마다 입덧을 가라앉히는 음식이 다르다는거다. 내가 좋을거 같아서 어떤 한 음식을 강요해서도 안되며, 갑작스럽게 밤늦은 시각에 무엇인가 색다른 음식을 원할때에도 귀찮아 하거나 의아해 하지 말것. 다 내새끼가 먹으려니..생각하고 열심히 임심마미들을 돌볼것!.ㅋㅋ 고생들 합시다~ 이쁜아가 태어나야죠~^^ 2009. 4. 13.
2009년 1월 23일 9주 5일 하랑이의 모습을 보다!! 다시 2주만에 만난 하랑이! 키는 2.85cm 헉.. 울아가의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 꼬물꼬물 손도 흔들어주는 센스!! 손발,머리,몸통모양이 선명하고, 영양주머니의 모습도 ^^헤헤..아기집에서 울하랑이가 놀고있다. 심장소리도 여전히 우렁차다!! 이제 우리 하랑이 3주후에 다시 봐야 한다. 너무 자주 초음파를 보는것도 아이에게 좋지 않기때문.. 3주후에는 기형아검사등을 하게된다. 아내의 입덧이 시작되었다. .. ㅠ.ㅠ 쩝...나도 입덧을 같이 할것만 같다. 괜히 나도..이상한 안좋은 냄새들에 민감해 가는... 으... 아빠도 같이 입덧한다는게 이런건가... 아내와 같이 뭐 먹을때는 배가 너무 부르도록 먹고... 아내가 입덧땜에 못먹으면 그것도 다 먹고... 아내가 비위가 상해 할때는 나마저 느낌.. 2009. 4. 12.
2008년 1월 기다리던 아내의 임신. 그렇지만.. 아픔이 있었다. 지난해 2008년 1월. 우리 결혼한지 2년이 되도 갖어지지 않던 아이가.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임테기(임신테스트기)라는 거에.. 얼마나 기뻐했을까..아내의 생리가 오지않아 마침 미리 사두었던, 수입용 임테기로 테스트해본 결과.. 마치 매직아이같이 희미하게 나타나는 임테기의 선이 빛에 비춰보고..다시보고..몇번을 더해보고.. 희미한 라인이 있긴 있었다. 아무 준비도 없이 아무 지식도 없이 마냥 좋아하기만 했던 우리. 아내도 나도 그저 기뻐했을뿐 어떻게 조심해야하는건지, 어떻게 이 상황을 보존해야 하는건지.. 아무런 지식없이 그냥 그렇게 하루,이틀정도가 더 지나갔던거 같다. 아내가 혈을 약간 비췄고.. 병원(역곡의 미즈아이 산부인과)에 갔더니.. 일단 입원해서 수치를 보자고 한다. 무.. 2009.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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