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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14세] 코로나19 양성

by 예준 파파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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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2일.
우리딸은 지난 1월 초등학교를 졸업했고,
바라고 바라던 집근처 중학교에 배치되었다.
이제 중학교 입학과 개학을 1주일여 앞두고
있는 이때...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가 1일 10만 시대가 오고야
말았다. 지금 급격히 늘고 있는것은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으로 알고 있는데
증상은 초기 코로나 증상에 비하면,
가벼운 감기증상정도로 경미한가보다.
선천성심장병이었던 우리딸과
혈소판 11번인자부족이었던 아내는
백신을 맞지 않았다.
나만 3차까지 접종완료한상태..
얼마전 갑자기 아이가 생전처음 온몸에
두드러기 증상을 보였는데
첫날엔 알레르기약 작은 한알을 먹고
싹 가라앉았는데,
다음날 피부과 약을 먹고 주사를 맞았음에도
다시 약간은 동그랗고 넓은 다홍반이 퍼지고
약을 먹으면 가라앉고을 반복하여,
소견서 받아서 대학병원으로 갔으나
교수님은 놀랄것 없어 하며 그전 작은병원에서는
쓰지 않은 스테로이드 계열 약을 투약..
아이는 하루 이틀만에 두드러기가 잡혔다.
그렇지만 이어지는 경미한 인후성 감기증상..
목감기증상 나타내어(그전에 애엄마가 목감기가
온 상태였다)집에 상비해둔 신속항원검사를
온가족이 해봤는데 오히려 기침상태가 심한
애엄마는 음성, 나도 음성...
우리딸은 양성...요즘 불량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키트가 있다하여 재검사..역시 양성.
바로 그게 어제일.. 오늘 아침 일찍 바로 PCR검사를
받고 오늘 결과를 바로 알기 위해, 돈 내고 검사하는
대학병원 진료소로 직행 2만원여 결제하고
PCR검사와 해열제 감기약도 바로 처방받음..
4시간정도 후... 역시 양성결과 문자를 받고
보건소에 동시 신고됨..
아내와 나는 다시 내과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
또 해보고 음성받았으나 선별진료소에가서
PCR검사도 해둔 상태다.

아이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고,
두드러기(역시 두드러기 증세는 내 예상대로
식중독이나 알러지가 아닌 오미크론 초기 두드러기
증세로 의심된다. 별다른걸 먹은것도 없고,
아이가 전혀 음식에 민감한 알레르기 체질이
아니기 때문)는 이제 가라앉았으며 다시
발현되지 않는다.
아이는 가벼운 감기증세보이고 있고,
가끔 마른기침. 열은 없고.. 음식은 맛있게
입맛을 다 느끼며 간식 과일까지 요새 폭풍
흡입중이시다.(그래서 요새 걱정했던 체중과 키가
많이 늘었다)
아이 격리기간은 7일..
아이엄마도 미접종으로 격리지만 하루 2시간
근처 외출 가능하다고?!이건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지만..암튼 알아서 조심하라는...
.
.
.
더 관찰해야겠지만 이만한걸 감사드리며..
나는 내일 PCR음성이면 출근해야겠다..
.
.
#코로나 #오미크론 #오미크론두드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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