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방송중 어록모음
응답하라 1988 12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주고 싶은 넉넉함이 아니라 꼭 주고 싶은 절실함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진짜 어려운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단지 그 사람의 체온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체온을 닮아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이 날 끝없이 괴롭게 만든데도..
그래서 그 사람을 끝없이 미워하고 싶어진대도 결국 그 사람을 미워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해..
사랑한다는 건 미워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라 결코 미워할 수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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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5화
가끔은 엄마가 부끄러울 때가 있었다.
엄마에겐 왜 최소한의 체면도 자존심도 없는지 화가 날 때가 있었다.
그건 자기 자신보다 더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게 있기 때문이라는 거..
바로 나 떄문이라는 걸. 그땐 알지 못했다.
정작 사람이 강해지는 건 자존심을 부릴 때가 아닌
자존심마저 버려버렸을 때라는 걸.. 그래서 엄마는 힘이세다.
부모가 되어버린 지금..
우리엄마 생각 많이 나네요.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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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7화
사랑한다면 지금 말해야 한다.
숨 가쁘게 살아가는 이 순간들이 아쉬움으로 변하기 전에 말해야 한다.
어쩌면 시간이 남기는 가장 큰 선물은 사랑했던 기억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더 늦기 전에 쑥쓰러움을 이겨내고 고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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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2화
어른은 그저 견디고 있을뿐이다.
어른으로서의 일들에 바빴을 뿐이고
나이의 무게감을 강한 척으로 버텨냈을 뿐이다.
어른도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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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8화
말에는 가슴이 담긴다.
그리하여 말 한마디에도 체온이 있는 법이다.
이 냉랭한 악플의 세상이 그나마 살만하도록 삶의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건
잘난 명언도 유식한 촌철살인도 아닌
당신의 투박한 체온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이다
말은 마음을 담는다. 그래서 말에도 체온이 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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