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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파파의 일상/딸바보

2009년 11월 13일 예준이 88일째. 대변에 분유알러지가 있다.

by 예준 파파 2009.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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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예준을 소개합니다. 88일된 여자아가에요~헤헤..


이녀석이 태어날때부터 엄마,아빠 걱정 많이 많이 시킨 이쁜이 예준공주에요.
그치만, 얼마나 장한지 몰라요.. 요쪼꾸만게 성인도 이겨내기 힘든 수술을 두번이나
받아내고서, 지금은 잘먹고, 잘자고 그럽니다.
한가지... 잘먹고 잘싸고 잘놀고하다가 갑자기 요즘 싸는데에 문제가 생겼어요~
장염검사는 피검사와 변검사를 해봤는데..아무이상없는데,
언제부터인지 계속 피섞인듯한 응가를 합니다.

혼합수유중이긴한데,
첨에 XO를 먹이다가, 응가하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듯하여,
그리고, 피섞인 응가를 하여...
파스퇴르 위드맘으로 바꿨는데..이게 또 너무 비린냄새가.... ㅠㅠ..
근데.. 암튼 분유알러지라고 하는데, 그래서 HA분유(분유 알러지아가를 위한 특수조제분유)
매일것을 먹이다가..이건 더더욱 냄새가 안좋음...쇠냄새가 남..
또한 이건 6개월 월령이후부터 먹을수 있는거라서..
좀 먹이다가..의사선생님이 6개월이후먹일것을 미리먹이면..
장염에 노출될 수 있다하여,,
네오케이트라는 한국메디칼푸드에서 작은통 한개에 5만원짜리...


이건 정말더 특수조제한 분유..분유땜에 설사나 알레르기반응 일으키는 아가를 위한분유.
이것과 엄마쭈쭈를 혼합하여 먹는중...
엄마는 우유가 들어간 음식,밀가루음식,매운음식 그런거 전혀 입에안대는 중인데...



그치만 지금 2주차...아니 거의 한달이 다되어가는건지.. 응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중입니다. 하루에 응가도 좀 많이 하는편이고, 설사끼도
보이네요...ㅠㅠ
아구구.... 첨엔 아무탈없이 정말 쭉쭉 분유도 잘빨아먹고 모유도 잘먹었는데..
요즘은 분유냄새가 안좋아서그런건지 분유젖병의 젖꼭지를 거부하는...
모유좀 빨리다가 눈감으면 얼른 분유젖병으로 입에 물려주는 중인데..
그렇게 하면 또 다 빨아먹고는 하네요.

현재 100ml씩 비우는데.. 모유로 배가 좀차면 그보다 덜먹고 잠에 떨어져버리곤
한답니다.

암튼뭐.. 이건 담주에 다시 정기검진 받으러가면 의사선생님께 물어봐야 할듯..
다시 재검을 해보거나 해야할거 같아요.

엄마아빠 꼬매기해서 만들어준 흑백모빌을 엄청좋아하더니, 모빌을 너무 좋아하길래
예준맘이 고가의 컬러모빌을 질렀답니다.
그래서, 클래식 음악도 동시에 나오고.. 움직이는 모빌들을 보면서 혼자서
쌩긋쌩긋웃고.. 또 작은 책을 옆에 같이 누워 읽어주면 뭐라고뭐라고..
예준이네 나라말을(? --' 먼소린지) 해댑니다.

옹아리도 하고, 엄마,아빠 얼굴보며 생긋생긋 웃는 울예준이의 세상에 나오자마자
이것저것 세상과 벌써부터 싸워가며 이겨내며 살아가는 울 세식구의 이야기는
계속될거에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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