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7일, 울아가 낳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로.
2009년 8월 17일 15시 42분. 울아가가 엄마의 유도분만으로 7시간 진통후에 제왕절개수술로 갑자기 상황이 바뀌어져서.. 3.56kg으로 태어났다. 아가는 태어나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로 이동되었고, 아내는 제왕절개 수술로 마취중이었기때문에 장모님과 내가 아가엄마보다 먼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아가를 만나보게 되었다. 방금 태어난 아기라 믿겨지지 않을만큼, 전혀 쭈글거리지 않는 피부와 뽀얀 피부색깔로, 너무 경이적인 그 순간.. 아빠와 처음 울하랑이는 그렇게 만나게 되었다. 그렇지만, 우리 하랑이는 폐동맥폐쇄인 상황으로 낳자마자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져야 했고, 그곳은 아침,점심,저녁 딱 1시간씩만 정해진 시간에 면회가 가능했고, 면회를 하려면, 비닐가운과 손소독을 철저히 하고 들어가야만 하는 무균실 ..
2009. 10. 6.